▲ 박해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박해민이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친 날이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0-6으로 이긴 뒤 소감을 남겼다.

김 감독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도루 3득점으로 활약한 박해민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박해민이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친 날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초반에 좋은 홈런을 치면서 자칫 가라앉을 수 있는 분위기를 바꿨다"며 박해민 활약을 연거푸 말했다.

감 감독은 "마운드에서는 불펜에서 던진 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줬다. 선수들 모두 한 주 동안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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