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그레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ESPN 필진들이 미래를 내다봤다. 트레이드설에 오르내리는 주요 선수 6명의 행로를 예상해봤다.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밀워키 2 : 클리블랜드 1 : 휴스턴 1 : 오클랜드 잔류 1

브래드포드 두리틀 "밀워키로 간다. 밀워키는 트레이드를 위한 유망주 풀을 보유했다. 그레이는 상위 선발투수를 맡을 수 있는 선수다."

마크 시몬 "오클랜드에 남는다. 오클랜드는 그레이를 남은 두 시즌동안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로 여긴다."

스캇 로버 "클리블랜드. 강한 선발 로테이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제리 크라스닉 "휴스턴이다. 선발투수를 보강할 계획이고, 그레이는 최고의 후보다."

▲ 앤드류 맥커친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피츠버그 잔류 5

에디 매츠 "스탈링 마르테가 돌아온 뒤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 됐다. 맥커친은 올해도 검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 잭 브리튼
잭 브리튼(볼티모어)
볼티모어 잔류 2 : 다저스 2 : 보스턴 1

매츠 "브래드 브랜치와 함께 볼티모어에 남는다. 트레이드로 얻을 수 있는 게 많지 않고 점점 컨디션을 찾고 있다."

시몬 "보스턴으로 간다. 동부지구 라이벌 양키스가 막강한 불펜을 만든 것처럼 굵직한 트레이드를 할 가능성이 있다."

로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더 좋아질 곳이 없는 팀이 된다."

욘더 알론소(오클랜드)
캔자스시티 2 : 양키스 2 : 미네소타 1

매츠 "만약 캔자스시티가 바이어가 된다면, 왼손 타자 알론소를 필요로 할 것이다. 캔자스시티는 올해 오른손 투수 상대로 경기를 쉽게 풀지 못했다."

시몬 "사실 양키스라고 말하고 싶지만 굳이 알론소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 같다. 팀을 떠난다면 미네소타로 갈 것이다."

크라스닉 "오클랜드는 그를 내보내고 싶어한다. 양키스 외에 다른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 저스틴 벌랜더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 잔류 5

로버 "이런 계약으로는 팀을 옮길 수 없다(잔여 2년간 연봉 2,800만 달러)."

제프 사마자(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잔류 3 : 휴스턴 2

두리틀 "휴스턴은 똑똑한 팀이다. 사마자의 드러난 숫자(4승 11패 평균자책점 5.05) 외의 장점을 찾아낼 만한 팀이다."

크라스닉 "135삼진-14볼넷(23일 현재 139삼진 15볼넷)은 인상적인 기록이다. 단 3년 5,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어서 샌프란시스코가 다른 준비를 하지 않으면 팀을 옮길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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