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손아섭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올 시즌 빼어난 타격감을 자랑하며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을 이끌고 있는 손아섭. 그러나 고민은 있다. 보여지는 타율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손아섭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사실 보여지는 타율이 좋기는 해도 타구의 질이 좋은 건 아니다. 빗맞은 안타가 나온다. 타격 밸런스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6월 한달간 25경기에서 타율 0.388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손아섭은 7월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삼성전부터 전날(20일)까지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멀티 히트.

손아섭은 "운이 좋아서 안타가 되는 것보다는 내 타격을 할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더운 여름에 땀을 흠뻑 흘리면서 훈련을 하던 손아섭은 잠시 쉬는 동안 더 잘하기 위한 타격 고민을 놓지 않았다.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는 손아섭은 이날 KIA전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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