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진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후반기 시작과 함께 4연패에 빠진 kt 위즈가 베테랑에게 휴식을 준다. 유한준과 이진영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t 김진욱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라인업이 젊어졌다. 베테랑들은 벤치에서 대기하면서 플레잉 코치같은 임무를 맡는다. 대타로는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21일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왔던 유한준 대신 김동욱이, 8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진영 대신 장성우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장성우가 5번, 김동욱이 7번 타순에 배치됐다. 

김진욱 감독은 라인업 변화에 대해 "더운 날씨에서 쉬는 것보다 돔구장에서 확실히 휴식을 취하는 게 효과면에서도 더 낫다"며 "대신 후배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는 플레잉 코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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