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와의 경기에 5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지난 18일 샬럿 나이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병호는 이날 연속 안타 기록을 6경기로 늘렸다. 그는 시즌 트리플A 타율을 2할6푼1리로 유지했다.

박병호는 2회 무사 1루에서 톨레도 선발 마일스 제이를 상대로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 선두타자로 나서 3구째 공을 받아쳐 날카로운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토미 필드의 안타로 2루에 진루한 뒤 에드가 커시노의 적시타로 득점하며 0-0의 균형을 깼다.

박병호는 2-0으로 달아난 2사 1,2루에서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치열한 투수전 속 경기는 로체스터의 2-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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