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로체스터 레드 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산하 톨레도 머드헨스와 미국 프로 야구 트리플 A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이자 20일 샬럿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61로 올랐다.

박병호는 2회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4회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3루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엔 볼넷으로 출루했다.

로체스터는 3-6으로 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