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3년 올스타 마무리 투수 출신 세르히오 로모(34)가 LA 다저스에서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다.

USA투데이는 21일(한국 시간) 다저스가 로모를 지명할당(DFA) 했다고 보도했다.

로모는 10일 동안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으로 가야 한다.

200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한 로모는 본격적으로 마무리를 맡은 2013년 38세이브로 내셔널리그 최다 구원 3위에 올랐다. 그해 데뷔하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로모는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300만 달러에 다저스와 FA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30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12로 부진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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