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라타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알바로 모라타(24)가 첼시로 이적한다. 구단 사이 합의가 이뤄졌다.

첼시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모라타 이적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개인 합의와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모라타의 첼시행은 갑자기 급물살을 탔다. 이날 앞서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모라타 이적과 관련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도 "모라타의 첼시행이 매우 근접해 있다. 이적료 협상은 끝났다"고 했다. 매체들은 일제히 이적료가 7,500만 파운드(약 1,097억 원)선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영입을 노리던 로멜로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택하면서 공격수 영입이 다급해 졌다. 주축 공격수로 활약한 디에고 코스타의 거취가 안갯속으로 빠지면서 대체 선수가 절실했다.

루카쿠를 놓친 첼시는 곧바로 모라타 영입에 나섰다. 영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재계약을 맺으면서 속도가 붙었다. 개인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가 순조롭게 이어지면 모라타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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