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페 미오치치는 UFC 역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한 헤비급 챔피언이 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4, 미국)가 다음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가 될까?

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4, 미국)와 벨라스케즈의 타이틀전이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BJ닷컴 기자 크리스 테일러는 18일 "UFC가 오는 10월 8일 UFC 216의 메인이벤트로 챔피언 미오치치와 도전자 벨라스케즈의 타이틀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미오치치도 18일 트위터에 "자, 이제 시작해 보자"라는 글을 남겼다.

미오치치는 2015년 5월부터 5연속 (T)KO승 하고 있다. 마크 헌트와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차례로 TKO로 꺾어 타이틀 도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5월 파브리시우 베우둠을 KO로 쓰러뜨려 챔피언에 올랐다. 9월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KO승 했고, 지난 5월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TKO승 해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에서 보너스를 받았다. 이번에 이기면 UFC 사상 최초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한 헤비급 챔피언이 된다.

벨라스케즈는 헤비급 랭킹 3위. 잦은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트래비스 브라운을 이긴 뒤, 올해 초 등 부상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UFC 216은 오는 10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아직 발표된 매치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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