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타야 티티쿨 ⓒ 아타야 티티쿨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이 여자 프로 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티티쿨은 9일 태국 파타야의 피닉스 골드 골프 앤드 컨트리 클럽(파 72·6,236야드)에서 열린 유럽 여자 프로 골프 투어(LET) 타일랜드 챔피언십(총상금 30만 유로)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티티쿨은 3언더파 285타의 성적을 낸 아나 메넨데스(멕시코)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아마추어 신분인 티티쿨은 2003년 2월생으로 14세 4개월이다.

종전 여자 프로 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012년 호주 여자 골프 투어인 뉴 사우스 웨일스오픈을 제패할 때인 14세 9개월이다.

LET 종전 최연소 우승 기록 역시 리디아 고가 2013년 뉴질랜드 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15세 9개월이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은 2012년 캐나다 오픈 정상에 오른 리디아 고의 15세 4개월이다.

남자 골프에서는 파차라 콩왓마이(태국)가 2013년 7월 아세안 PGA 투어 싱하 후아힌오픈에서 세운 14세 2개월이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우승 상금 4만5,000유로(약 6,000만 원)는 2위인 메넨데스 차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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