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의 장남 엔조 지단.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장남 엔조 지단(22·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이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을 차지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6일(현지 시간) "마르코스 요렌테를 알라베스로 임대 이적시켜 재미를 본 레알 마드리드가 엔조 지단의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렌테는 지난 시즌 알라베스로 이적해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지단 감독은 성장한 요렌테를 1군 스쿼드에 포할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알라베스는 현재 엔조 지단의 이적이 이번 주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단 감독의 장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엔조 지단이지만 성장세가 더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단 감독은 엔조 지단이 당장 레알 1군 무대에서 뛰기 어렸다고 판단, 알라베스 임대 이적으로 경험을 쌓길 원하고 있다.

▲ 엔조 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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