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26일 팔꿈치 염증이 발견돼 1군에서 말소됐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화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팔꿈치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오늘(26일) 서울 한 병원에서 비야누에바에 대한 MRI 촬영 결과 오른쪽 팔꿈치에 염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재활 기간은 2~3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알렉시 오간도가 부상으로, 이태양이 부진으로 1군에서 빠져 있어 남은 전반기 동안 선발진 구성이 어려워졌다.

비야누에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1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한화에 새 외국인 투수로 입단했다.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말 팔꿈치 염증 때문에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약 3주 동안 엔트리를 비웠다. 지난달 21일 대전에서 치렀던 삼성과 경기에선 집단 난투를 벌이다가 새끼 손가락 인대 파열로 1군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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