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26일 2018년 KBO 신인 1차 지명선수로 선린인터넷고 오른손 투수 김영준을 지명했다.

김영준은 키 187cm, 몸무게 82kg의 체격조건을 가진 정통파 투수로 3학년인 올해 고교야구 리그 10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다. 47이닝 동안 3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볼넷은 12개를 허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 안정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도 장점이다.

LG 송구홍 단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다. 향후 3~4년 후에는 주축 선발투수로써의 성장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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