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유소년 배구클럽 문화를 조성하고 배구 유망주 발굴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KOVO에서 시행하는 10번째 유소년 대회로, 대회규모를 확대하여 개최한다. 전국 각지의 프로구단 연고지 소재 학교와 유소년배구교실 33개교 및 60여개의 시도별 초청팀 포함 총 100여 개 팀 약 1,500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한다.
많은 배구 꿈나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9인제 배구로 진행되며 초등 중학년 혼성(3~4학년), 초등 고학년 남 ‧ 여(5~6학년), 남 ‧ 여 중등부(1~3학년)로 나눠 조별예선을 진행한 후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한다. 또한 네트 높이를 연령별 신체 발달을 고려하여 초등 중학년은 1m 80cm, 초등 고학년 및 여자 중등부는 2m, 남자 중등부는 2m 20cm로 설정했으며 코트 규격 역시 초등부와 중학교 여자부는 18 X 9m, 중학교 남자부는 20 X 10m로 설정하여 보다 편하고 즐거운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자격으로 초등부는 KOVO 유소년 배구교실 대상학교 및 시도별 초청 팀이며 중등부는 2016 전국학교 스포츠 클럽 배구대회 시도지부 대표팀 혹은 주최측 초청팀으로 특히 초등부 중학년 참가 팀은 참가선수 9명 중 여학생이 2명이상으로 구성된다.
우승, 준우승, 3위(2팀) 팀은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MVP, MIP와 같은 개인 별 시상을 통해 배구 꿈나무들과 유소년 지도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노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KOVO는 전국의 배구 꿈나무들이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참가팀에게 식사, 숙박 등의 기본적 체재비용을 지원해 참가팀들의 대회 참가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본 대회가 방학 기간 중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체험학습과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배구 유소년들의 화합과 협동심을 배양하고 나아가 건강한 심신을 갖출 수 있는 대회를 준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