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홍지수 기자/영상 김소라 PD] 27일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주중 3연전이 열립니다.

시즌 세 번째 3연전을 펼치게 될 두 팀인데요. 최근 분위기는 다소 다릅니다. 롯데는 최근 2연속 위닝시리즈로 분위기를 살리며 5강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LG는 최근 6경기에서 2승4패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 롯데 송승준 ⓒ 한희재 기자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는 롯데는 3연전 첫 선발투수로 베테랑 송승준을 예고했습니다. 송승준은 지난 21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둔 이후 6일 만에 마운드에 오릅니다. 송승준은 아직 LG전에서 2경기 동안 패도 없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최근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LG는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차우찬은 두 번째 롯데전 등판입니다. 지난달 21일 잠실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으나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지난 21일 삼성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던 차우찬. 이번 롯데전에서 개인 승수 쌓기와 팀 승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사입니다.

▲ LG 차우찬 ⓒ 곽혜미 기자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3승3패. 팽팽한데요. 물러날 수 없는 상황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5위 LG와 7위 롯데는 4.5게임 차. 이 가운데 LG는 6위 넥센에 반 게임 차로 쫓기고 있고, 롯데는 아직 가까워보이지는 않지만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하며 5강 불씨도 살리고 있습니다.

반환점을 돌게되는 롯데와 LG. 롯데는 지난 25일 잠실 두산전을 마치면서 시즌 일정 절반인 72경기를 치렀습니다. LG는 고척 넥센전까지 71경기. 롯데를 만나면서 반환점을 돌게 됩니다.

어느덧 시즌 절반을 보낸 롯데와 LG의 자존심 대결은 27일부터 SPOTV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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