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로텔리가 재계약을 맺었다. ⓒOGC니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악동' 발로텔리가 OGC니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OGC니스는 2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로텔리가 2017-18 시즌에도 니스에 머무른다. 발로텔리는 26일 밤 계약에 서명했다"고 알렸다.

이탈리아 출신의 '악동' 발로텔리는 인터밀란 유스에서 성장해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다. 인터밀란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 AC밀란으로 이적하며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경기장 내 돌출 행동은 물론 경기장 밖에서 기행까지 겹치면서 '문제아'로 낙인 찍혔다.

2016-17 시즌 니스에 자리잡은 뒤 발로텔리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28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니스 구단 역시 발로텔리의 기량을 높게 평가해 구단에 잔류하기 위해 노력했다. 니스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다. 아직 32개 팀이 겨루는 본선에 오르기 위해선 '예선'을 치러야 한다. 발로텔리와 재계약으로 챔피언스리그 예선부터 함께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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