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18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지난 2경기에서 선구안이 번뜩였다면, 이번에는 장타력을 발휘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8-1 승리를 도왔다.

4일 휴스턴전 이후 17경기에 연속으로 출루에 성공했던 추신수는 이번 경기에서 고비를 겪었다. 1회와 3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2루수 직선타, 7회에는 좌익수 뜬공을 쳤다. 첫 네 타석에서 안타, 4사구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2사 이후 기회를 살렸다. 5-1로 앞선 9회 2사 1, 2루에서 타일러 클리퍼드를 상대로 우중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텍사스는 이후 앨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까지 터져 승세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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