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효주. 제공|B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한효주가 6년 만에 개최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효주는 지난 17일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팬미팅 '안녕? 오랜만이야(부제: 효주해)'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6년 만의 만남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일본, 증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각국에서 모인 팬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특히 이날은 한효주의 첫 번째 팬미팅 진행을 맡았던 박경림이 다시 MC를 맡아 오랜 우정을 엿볼 수 있었고,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부제 '효주해'의 의미를 살려 팬들을 위해 아낌없이 다 해주는 한효주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여행' '먹방' '작품' 등 사진과 함께 한효주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키워드 토크가 진행됐고, 이후 팬들과의 Q&A 시간을 가져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팬들이 뽑은 그녀의 최애 캐릭터 '뷰티 인사이드'의 '홍이수'와 영화의 명장면을 팬들과 직접 재연하기도 했다.

이어서 영상을 통해 배우 김대명, 배수빈, 유연석, 이승기, 이종석, 준호, 지진희, 한지민 등 가까운 선후배 동료들이 한효주의 팬미팅을 축하하며 그의 새로운(?) 모습들을 폭로하기도 했다. 유연석의 증언으로 한효주는 애교송을 짧게 부르기도 했으며 한지민은 그를 섹시스타라고 언급해 한효주의 반전 매력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 한효주 팬미팅. 제공|BH엔터테인먼트

2부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로 보다 가까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효주는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를 가창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가사에 맞춰 팬들을 향해 무한 하트를 발사하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서 진행된 팬 리퀘스트 코너에서 한효주는 팬들과 즉석 셀카, 포옹을 하는 것은 물론, 고3 수험생 팬을 위한 애교만점 모닝콜 녹음까지 그 자리에서 직접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친절한 효주씨'로 등극했다. 

한효주는 모델로 활동 중인 선물을 풍성하게 준비, 팬들에게 증정하기도 했다. 또 팬들과 약속한 걸그룹 댄스 공약을 지키기 위해 연습실에서 고군분투한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 이어 트와이스의 'TT', 아이오아이의 'Pick Me'를 완벽 재현해냈다.

한편, 팬미팅을 마친 한효주는 스크린을 통해 차기작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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