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하루'가 변요한의 감성 가득한 눈빛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스틸은 눈빛 하나만으로도 민철을 완벽히 표현한 변요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랑하는 아내 미경(신혜선)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절박함부터 무슨 짓을 해도 아내를 살릴 수 없는 현실에 끓어오르는 분노, 사고가 일어나기 전 말다툼했던 순간을 후회하는 모습까지의 감정을 눈빛과 표정에 다 담았다.
"변요한은 영화 스토리상 수많은 하루가 반복된 후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등장한다. 대사보다는 몸, 표정, 눈빛으로 혼자 연기해야 하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잘 소화해줬다"고 밝힌 조선호 감독의 말은 자신의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아 든 변요한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명민 역시 "감성이 풍부해서 대사가 없어도 표정만으로도 모든 감정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배우로서 최대 장점을 가진 친구"라고 말했다.
한편 '하루'는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