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프스부르크의 비에이리냐(가운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볼프스부르크가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의 강등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는 30일(한국 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브라운슈바이크와 강등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도 1-0으로 승리했던 볼프스부르크는 1·2차전 합계 2-0으로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4분 비에이리냐의 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37분 브라운슈바이크 선수 한 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으로 앞선 끝에 승리를 지켜 냈다.

볼프스부르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97년 승격 후 가장 낮은 18개 가운데 16위(10승 7무 17패)에 머물렀고,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014년 강등된 뒤 올 시즌 2부 리그에서 3위(19승 9무 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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