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스타 이승훈(29·대한항공)이 6월에 '품절남'이 된다.

이승훈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 관계자는 30일 "이승훈이 6월 3일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결혼식을 이번에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남자 1만m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는 팀추월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승훈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주 종목을 매스스타트로 정하고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승훈과 백년가약을 맺는 신부 두솔비(26) 씨는 외국 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디자인 계통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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