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찬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12호, 13호 파이터가 연달아 탄생했다.

김지연(27, 소미션스 주짓수)이 UFC와 계약한 데 이어, 전찬미(20, 국제 체육관/령 프로모션)의 옥타곤 진출도 결정됐다.

6승 2무 무패의 밴텀급 파이터 김지연은 다음 달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여성 밴텀급 경기에 출전한다. 상대는 6승 2패의 루시에 푸딜로바(22, 체코).

전찬미는 다음 달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0에서 JJ 알드리치(24, 미국)와 스트로급으로 맞붙는다.

전찬미는 종합격투기 전적 5승 무패의 유망주. 중학생 시절부터 무에타이 선수로 활약했다. 올 FC(ALL FC)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이다.

전찬미는 원래 미국 여성 종합격투기 단체 인빅타 FC 진출이 유력했다. 그런데 알드리치의 상대 나디아 카셈이 빠지면서 대체 선수로 옥타곤행을 결정 지었다.

알드리치는 6전 4승 2패 전적을 지녔다. 지난해 TUF 23에 참가했다. 태권도 3단이고, 주짓수는 갈색 띠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0의 메인이벤트는 데릭 루이스와 마크 헌트의 헤비급 경기다. 라이트급 '마에스트로' 김동현은 티보 구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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