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한희재 이강유 기자·글 이교덕 기자] '스턴건'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은 데미안 마이아(39, 브라질)의 주짓수 실력에 늘 감탄한다.
지난 14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UFC 211을 앞두고서도 "마이아는 독보적인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다. 테이크다운 하지 못해도 스스로 하프 가드로 가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일 수 있다. 호르헤 마스비달에게 이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현의 예상이 적중했다. 마이아는 1라운드 김동현처럼 마스비달의 등에 매달려 초크를 노리는 일명 '매미 자세'로 마스비달을 압박하는 등 그래플링에서 앞서 2-1로 판정승했다.
김동현은 지난 23일 부산 동대신동 팀 매드 체육관에서 가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늘 보면서 배워야겠다고 생각한다. 주짓수에서는 나보다 경력이 위"라고 인정하면서 "포지션 유지하는 기술, 하프 가드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어 내는 움직임, 서브미션에서 경기를 끝내는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나보다 낫다. 그러나 파운딩이 포함된 종합격투기 그래플링에선 못 이길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짧은 시간 맞잡아 봤지만, 그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옥타곤에서 13번 이겼고 3번 졌다. 김동현에게 패배를 안긴 파이터 가운데 하나가 마이아다. 2012년 7월 UFC 148에서 갑자기 근육 경련이 일어나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1라운드 47초 만에 TKO로 졌다.
그날의 패배는 뼈아프지만, 김동현은 지난날에 집착하지 않는다. "뭐든지 때가 있다. (그 시기는) 져야 되는 때였다고 생각한다. 그때 졌기 때문에 지금 많은 것을 이뤘다. 마이아가 챔피언이 되면 다시 붙으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마스비달을 이기고 7연승을 달린 마이아에게 웰터급 타이틀 도전권을 약속했다.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마이아가 우들리를 이겨 챔피언벨트를 차지하고, 김동현이 다음 달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1(UFC in 싱가포르)에서 콜비 코빙턴을 꺾은 뒤 상위 랭커들을 잡아 나가면 둘은 다시 만날 수 있다.
김동현은 이왕이면 한국에서 타이틀전이 펼쳐지길 바란다. "한국에서 마이아와 붙는 타이틀전을 꿈꾼다"고 말한다. "아시아 선수들이 활약해 아시아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리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2008년 UFC에 처음 진출한 대한민국 대표 파이터다. 그는 파이터들의 맏형으로서 종합격투기의 대중화를 위해 격투기 수련 인구가 많아져야 한다고 본다. "종합격투기는 킥복싱, 주짓수 등 여러 분야로 나뉜다. 격투기 수련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격투기를 배우면 격투기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이다. 많은 분들이 격투기 수련에 도전해 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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