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 이적이 유력한 에데르송 골키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에데르송 모라에스(23) 영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0일(한국 시간) "맨시티가 에데르송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는 3300만 파운드(약 476억 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골키퍼의 빌드업'을 중시하는 감독이다. 2016-2017 시즌 부임 이후 주장이자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 하트를 이적 시키면서까지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골키퍼에 공을 들였다.

그러나 조 하트를 내치면서까지 영입한 클라우디오 브라보는 불안했다. 빌드업도 세이브도 부족했다. 이미 또 다른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와 결별한 맨시티는 새로운 선수 영입이 불가피했다.

그때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걸린 건 에데르송이다. 에데르송은 브라질 출신의 골키퍼로 빌드업에 능하며 안정감 있는 세이브 능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 베르나르도 실바를 영입해 2선을 강화한 맨시티는 벤자민 멘디, 카일 워커 등 다양한 선수들과 영입설이 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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