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시즌 11번째 세이브로 메이저리그 통산 30세이브 고지를 밟은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쿠어스 필드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4-8로 졌다.

전날, 시즌 11세이브로 메이저리그 통산 30세이브를 달성한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은 팀 패배로 출전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랜스 린이 5회까지 6피안타 1피홈런 4실점으로 흔들리며 어렵게 경기했다. 6회 초 제드 저코와 그레그 가르시아의 홈런으로 2점, 7회 초 토미 팜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간 세인트루이스는 8회 말 야수선택만 두 차례 나온 가운데 4실점 해 승기를 콜로라도에 넘겨줬다.

9회 초 폴 데종이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에서 대타 홈런을 때렸지만 더 따라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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