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선구안을 발휘해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에 제동이 걸렸지만 볼넷으로 13일 오클랜드전 이후 11경기 연속 출루는 계속됐다. 타율은 0.248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우완 조 비아지니를 만나 3구 삼진을 당했다. 3회초에는 1루수 땅볼, 4회초 2사 1루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7회초 바뀐 투수 도미니크 리온에게 투수 앞 땅볼을 기록한 추신수는 그러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J.P. 하웰로부터 볼넷을 골라내 어렵게 연속 출루 기록을 지켰다. 

텍사스는 토론토에 3-1로 역전승해 5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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