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힘겨운 생존 경쟁을 벌이는 김현수(볼티모어)가 경기로는 6경기, 날짜로는 2주 만에 1경기 2출루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고 타율은 0.246(61타수 15안타)이 됐다.

김현수의 멀티출루는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2타수 1안타 1볼넷 이후 6경기 만이다. 선발 출전 기회가 잦지 않다 보니 장점인 출루 능력을 발휘할 틈이 없었다.  

김현수는 2-0 앞선 2회 무사 1루에서 휴스턴 선발 랜스 매컬러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려 1루에 있던 웰링턴 카스티요를 2루로 보냈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볼넷을 얻었다. 

나머지 두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초에는 헛스윙 삼진, 9회 초에는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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