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28일(한국 시간) 다음달 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 12일엔 리히텐슈타인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6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G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이탈리아는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해 조 선두 스페인 추격에 나선다.
이번 이탈리아 대표 팀에서 가장 많이 발탁된 팀은 유벤투스였다. 유벤수트는 잔루이지 부폰, 안드레아 바르잘리, 레오나르도 보누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조르지오 키엘리니까지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선수는 마놀로 가비아디니다. 올시즌 가비아디니는 나폴리에서 리그 무득점의 부진에 빠져있던 중 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우스햄튼에 합류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올해 3월 이탈리아 대표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하며 결국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발탁으로 가비아디니는 약 2개월 만에 이탈리아 대표 팀에 승선하게 됐다.
::: 이탈리아 6월 A매치 소집 명단 :::
GK(3명) -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 시모네 스쿠펫(우디네세)
DF(9명) - 안드레아 바르잘리,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르지오 키엘리니(이하 유벤투스), 다닐로 담브로시오(인터밀란), 마테오 다르미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데 아스토리(피오렌티나), 마티아 칼다라(아탈란타), 페데리코 체체리니(크로토네), 에메르손 팔미에리(AS로마)
MF(6명) - 마르코 베라티(PSG),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 다니엘레 데 로시(로마), 레오나르도 스피나졸라(아탈란타), 리카르도 몬톨리보(AC밀란), 로렌조 펠레그리니(사수올로 칼초)
FW(8명) - 스테판 엘 샤라위(AS로마),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피오렌티나), 로렌조 인시네(나폴리), 에데르(인터밀란), 마놀로 가비아디니(사우샘프턴),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안토니오 칸드레바(인터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