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U-20 대표팀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조의 16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E조의 마지막 2경기가 치러졌다. 프랑스가 뉴질랜드에 2-0, 온두라스가 베트남에 2-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초반부터 우승후보답게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준 프랑스는 예상대로 무난히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D조 2위 이탈리아와 8강을 놓고 다툰다.

뉴질랜드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뉴질랜드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F조 1위와 16강에서 만난다.

온두라스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경기 전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베트남을 잡으며 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온두라스는 3위에 올랐지만 다른 조 3위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가 승점 4점으로 앞서고 아르헨티나와 승점 3점으로 같지만 골 득실에 밀려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 베트남 U-20 대표팀 ⓒ 연합뉴스
FIFA 주관 대회에 첫 출전하며 기적을 노렸던 베트남은 팬들의 열광적 응원을 받았지만 승점을 다는데 만족해야 했다. 베트남은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와 0-0으로 비겨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지만 이어진 프랑스에 0-4, 온두라스에 0-2로 져 승리 없이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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