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곤 기자] 울산 현대가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울산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에 그쳤지만 6경기 무패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득점 없이 비겨 아쉽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뛴 것은 아주 칭찬한다. 득점 기회에서 조금 더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3주 가까이 휴식에 들어 가기 전 좋은 흐름을 이어 갔으면 했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경기 막판에 이종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에 걸치는 장면이 나왔으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화면을 한 번 더 봐야할 것 같다. 아쉬움은 남는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VAR(비디오 판독)이 늘 화제다. 이 장면은 VAR의 필요성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김도훈 감독도 "나도 모르게 VAR이 생각날 정도였다. 공격한 쪽에서는 많이 아쉬운 장면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