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맥길로이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도 불참하기로 했다.

27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맥길로이는 늑골 부상으로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건너뛰기로 했다. 지난달 말 결혼한 맥길로이는 14일 끝난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으나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맥길로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끝난 뒤 갈비뼈 등 부위에 정밀 검사를 받는 등 통증을 호소했고 지난 25일 개막한 유럽 프로 골프 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했다.

맥길로이는 "US오픈을 비롯한 남은 대회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 의사를 밝혔으나 포기한 것이다.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다음 달 16일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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