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 넬슨은 친근한(?) 몸매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빅 컨트리' 로이 넬슨(40, 미국)이 UFC에서 벨라토르로 이적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넬슨이 벨라토르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올가을 벨라토르에서 첫 경기를 펼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넬슨은 지난 4월 UFC 온 폭스 24에서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0-3으로 판정패하고 UFC와 계약이 만료됐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성적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넬슨은 2004년 데뷔해 2007년 IFL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2009년 TUF 시즌 10에서 우승하고 옥타곤에 들어왔다. 총 전적은 22승 14패, UFC 전적은 9승 10패.

벨라토르는 UFC를 쫓는 북미 2위 단체다. 벤 헨더슨, 로리 맥도널드, 라이언 베이더, 로렌즈 라킨 등 UFC에서 뛰던 몇몇 선수들이 최근 벨라토르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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