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상헌(가운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프로 배구 FA(자유계약선수) 2차 협상에서 계약을 마치지 못한 센터 요원들이 소속 팀과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FA 2차 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남자부 미 계약자는 대한항공 진상헌과 김형우, OK저축은행 한상길, 삼성화재 하경민 등 4명이다. 이들의 포지션은 모두 센터다. 여자부 미 계약자는 현대건설 센터 정다은 한 명뿐이다.

이들은 21부터 31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입단 협상을 할 수 있다.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 접촉하는 2차 협상 기간 이적 소식이 꾸준히 들렸다.

전 우리카드 센터 박상하는 삼성화재와 4억2,000만 원에 계약했다.

여자부에서는 레프트 박정아가 IBK기업은행을 떠나 한국도로공사에 둥지를 틀었고, 센터 김수지(전 흥국생명)와 세터 염혜선(전 현대건설)은 기업은행과 계약했다. 국가 대표 리베로 김해란(전 KGC인사공사)은 흥국생명, 레프트 황민경(전 GS칼텍스)은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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