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왼쪽) 최두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와 같은 날 함께 옥타곤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BJ펜닷컴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정찬성과 리카르도 라마스가 오는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14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정찬성도 인정했다. 인스타그램에서 "7월 30일 슈퍼 보이와 동반 출전한다. 꼭 같이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최두호는 UFC 214에서 안드레 필리와 싸운다. 지난해 12월 컵 스완슨에게 판정패하고 7개월 만에 나서는 경기다.

정찬성은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를 마치고 지난 2월 3년 6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전을 치렀다.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 어퍼컷으로 쓰러뜨렸다. 라마스와 대결이 확정되면 올해 두 번째 경기다.

정찬성과 최두호는 UFC 페더급 랭커다. 정찬성은 랭킹 5위, 최두호는 랭킹 13위. 같은 체급 두 한국인 랭커가 한 대회에서 싸우는 건 처음이다.

UFC 214의 메인이벤트는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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