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4월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손흥민은 에당 아자르(첼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펠리스), 에릭 베일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얀 베르통언(토트넘)을 제치고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한 시즌에 두 번의 '이달의 선수'가 되며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한 시즌에 두 번의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4월 한 달간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현재 이번 시즌 19골을 넣었고 1골만 더 넣으면 한국 축구의 전설이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