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커스 래쉬포드도 명단에 들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흔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헥토르 베예린(22·아스널), 앙토니 마시알(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떠올리지만 선수 추적 시스템은 다른 선수들을 지목했다.

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가장 빠른 선수 5인'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 전 세계 주요 리그에서 활용 중인 트라캅의 트래킹 시스템이 기반이 된 조사 결과다.

다섯 선수는 모두 시간 당 35km가 넘는 스피드를 보였다. 1위는 사우스햄튼의 공격수 셰인 롱(30)이 차지했다. 이미 빠른 발로 정평이 난 그는 올시즌 30경기를 뛰며 3골을 기록했다. 시간 당 스피드는 35.31km에 달한다.

2위는 맨유 신성 마커스 래쉬포드(19)에게 돌아갔다. 역시 리그 30경기를 뛴 래쉬포드는 시속 35.21km을 보였다. 이외에도 맷 필립스(26), 브래드 스미스(23), 린덴 구치(21)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거 가운데 다섯 손가락에 꼽는 스피드 왕으로 조사됐다.

<트라캅 자료 기반 올시즌 EPL 스피드 왕 5인>

1. 셰인 롱 (30·사우스햄튼) - 시간 당 35.31km

2. 마커스 래쉬포드 (19·맨유) - 시간 당 35.21km

3. 맷 필립스 (26·WBA) - 시간 당 35.20km

5. 브래드 스미스 (23·본머스) - 시간 당 35.19km

5. 린덴 구치 (21·선덜랜드) - 시간 당 35.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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