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로 조사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영국내 스포츠 스타 부자 명단이 공개됐다. 10명 안에는 축구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물러 원(F1) 드라이버와 축구 감독이 2명으로 뒤를 이었다.

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타임즈의 일요판 선데이 타임즈는 '영국 스포츠 스타 부자 순위 2017'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영국 국적 스포츠인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까지 모두 포함됐다.

1위는 메르세데스 소속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차지했다. 해밀턴은 13100만 파운드(1921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사이 수입만 2500만 파운드(367억 원)에 달한다.

2위와 3위는 나란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11000만 파운드(1613억 원)으로 2위, 웨인 루니가 9300만 파운드(1364억 원)으로 3위다.

현역 선수가 아닌 지도자도 명단에 둘이나 포함됐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7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선데이타임즈 발표 영국내 스포츠 스타 부자 순위>

1. 루이스 해밀턴 - F1 드라이버, 13100만 파운드(1921억 원)

2.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축구 선수, 11000만 파운드(1613억 원)

3. 웨인 루니 - 축구 선수, 9300만 파운드(1364억 원)

4. 젠슨 버튼 - F1 드라이버, 8600만 파운드(1261억 원)

5. 로리 맥길로이 - 골퍼, 8200만 파운드(1202억 원)

6. 앤디 머레이 - 테니스 선수, 7700만 파운드(1129억 원)

7. 주제 무리뉴 - 축구 감독, 6100만 파운드(894억 원)

8. 가레스 베일 - 축구 선수, 5400만 파운드(792억 원)

9. 루올 뎅 - 농구 선수, 5000만 파운드(733억 원)

9. 펩 과르디올라 - 축구 감독, 5000만 파운드(73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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