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와 그의 여자 친구 디 데블린이 아들 '잭 맥그리거'를 낳았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벨트보다 값진 하늘의 선물을 받았다.

지난 6일(한국 시간) 맥그리거의 아들 '코너 잭 맥그리거(Conor Jack Mcgregor)'가 몸무게 8파운드 14온스(약 4kg)로 세상에 나왔다.

코너 맥그리거의 아버지 토니 맥그리거는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 미러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 디 데블린에게 대단한 뉴스다. 코너 잭 맥그리거가 지난밤 8시(현지 시간 5월 5일) 아일랜드 더블린 쿰 산부인과 병원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가족들이 모두 기뻐하고 있다. 할아버지가 되는 건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일이다. 맥그리거와 데블린은 지금 구름 위를 걷고 있다.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코너 잭 맥그리거는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의 인기를 이어받았다. '코너 맥그리거 주니어(conormcgregorjr)' 인스타그램 계정이 만들어지자 아직 사진 한 장 안 올라왔는데도 팔로워가 2만 명을 돌파했다(7일 오전 6시 현재).

맥그리거와 데블린의 출산 소식을 세계 UFC 팬들이 기다려 왔다. 맥그리거의 복귀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맥그리거가 아들을 낳으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복싱 경기 등 다음 경기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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