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규민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우규민이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3피홈런) 3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우규민은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1회말 팀 타선이 1-0을 만들었으나 2회초 우규민은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김동엽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맞았다. 한동민을 1루 땅볼로 잡았으나 이재원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내줬다. 박정권에게 볼넷을 준 우규민은 김성현을 1루수 땅볼로 잡아 2사 2, 3루를 만들었다. 위기에서 우규민은 박승욱에게 1타점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1-2로 뒤진 우규민은 3회 연거푸 홈런을 맞았다. 1사에 최정에게 좌월 1점 홈런, 2사에 한동민에게 우중월 1점 아치를 내줬다. 1-4로 뒤진 4회에도 우규민은 2사 1, 3루에 정진기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맞았다.

우규민은 1-7로 뒤진 5회 마운드를 최지광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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