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규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우규민 내일(30일), 다린 러프 다음 달 2일, 앤서니 레나도 다음 달 중순."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빠져 있는 주전 선수들 복귀 시점을 짚었다.

우규민은 지난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만에 오른 팔뚝을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우규민은 타박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다. 김 감독은 "내일(29일) 선발 등판한다"며 SK를 상대로 나선다고 밝혔다.

부진과 적응 문제로 2군에 있는 러프는 엔트리 등록 가능 기간에 바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러프는 다음 달 2일 1군 복귀가 가능하다. 김 감독은 "크게 문제가 없으면 2일 복귀"라고 말했다.
▲ 러프 ⓒ 한희재 기자

'1선발'로 평가를 받았으나 단 한번도 출전하지 못한 앤서니 레나도는 5월 중순에 복귀한다. 레나도는 시범경기 기간에 가래톳 부상으로 재활을 했다. 이미 50m 캐치볼을 하며 등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처음 예상보다 길어졌다"며 "빨리 와서 페트릭과 함께 이닝을 끌어줘야 한다. 어린 투수들로는 긴 이닝이 힘들다"며 마운드 과부하를 막기 위해 레나도 복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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