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센 벵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스트라이커 알렉시스 산체스(29)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전을 하루 앞둔 26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인 견해지만 산체스는 아스널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매우 잘 지내고 있으며 그도 잔류를 바라고 있다"며 "산체스와 구단의 견해 차이는 재계약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의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칠레 출신의 공격수 산체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기록해 로멜로 루카쿠(에버턴·24골), 해리 케인(토트넘·20골)에 이어 디에고 코스타(첼시)와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산체스는 주급 13만 파운드(약 1억8,900만 원)를 받고 있는데, 재계약 조건으로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3,400만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은 산체스를 영입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첼시, 맨체스터 시티,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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