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엘 클라시코’에서 부상을 입은 가레스 베일(28, 웨일스)의 전력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레알은 2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검사 결과, 베일은 왼쪽 종아리 근육에 2단계 부상을 입었다”며 베일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베일은 24일 바르셀로나와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전반 39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베일의 부상 회복까지 스페인 언론들은 최소 한 달은 출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실상 남은 리그 경기에서 출전은 어려워졌으며, 빨라도 레알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르지 않는 한 이대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알은 리그에서 1위 바르셀로나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23승 6무 3패, 승점 75점)를 달리고 있으며, 다음달 3일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4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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