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의 호투에도 석패."

LA 다저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류현진이 2회 선제점을 내준 뒤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7회 바뀐 투수 아담 리베라토레가 추가점을 내주고 팀 타선이 8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면서 석패했다.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4패째를 당했다.

MLB.com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류현진은 경기 전 평균자책점이 5.87에 달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단 1점만 허용했다"고 강조했다. 1회 2사 2루에서 버스터 포지의 우전 안타에 홈으로 뛰던 브랜든 벨트를 잡아낸 야시엘 푸이그의 수비도 칭찬했다.

류현진은 1회 위기를 푸이그의 도움으로 넘긴 뒤 2회 1사 3루에서 조 패닉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선제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약 92.8마일(약 149.5 km)까지 돌아왔다. 체인지업 비중을 높이며 7개의 땅볼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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