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시즌 9호, 10호 홈런을 한 경기에서 몰아쳤다. 19경기 만에 두 자릿수 홈런. 2011년보다 58경기나 이른 시점이다.
테임즈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선제 솔로 홈런에 이어 2회 2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10홈런을 달성했다.
아미르 개럿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테임즈는 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8회에는 1사 2, 3루에서 고의4구를 얻었다. 3타수 2안타(2홈런) 2볼넷으로 타율은 0.373까지 올랐다. 밀워키는 11-7로 신시내티를 꺾었다.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던 2011년 토론토 소속으로 95경기에 나와 12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 2012년에는 토론토-시애틀에서 86경기에출전해 9홈런을 때렸다. 2011년에는 77번째 경기인 9월 9일 보스턴전에서 마이클 보우덴(현 두산)을 상대로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2013년은 마이너리그에서만 보냈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KBO 리그에서 야구 인생 두 번째 막을 열었다. 2014년 타율 0.343에 37홈런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2015년에는 타율 0.381에 47홈런 40도루로 KBO 리그 첫 40(홈런)-40(도루) 클럽을 달성하며 MVP에 선정됐다.
KBO 리그에서 통산 타율 0.349, 124홈런을 남긴 뒤 '역수출'됐다. 밀워키와 3년 1,600만 달러에 계약한 테임즈는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배경으로 "KBO 리그에서 변화구를 많이 상대한 게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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