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오. 제공|두루두루AMC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혁오가 '아이유 천하'의 유일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24일 오후 6시 발매된 혁오의 정규 1집 타이틀곡 '톰보이'는 25일 오전 7시 기준 벅스와 지니·올레뮤직에서 1위, 네이버뮤직과 소리바다 2위, 멜론 4위, 엠넷과 몽키3 8위 등 각종 실시간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주요 음원사이트 8곳 중 3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유 일색이던 차트를 분할했다. 더블 타이틀곡 '가죽자켓' 역시 '톰보이'의 뒤를 이어 톱10에 진입하며 음원강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혁오의 데뷔 2년 반 만의 첫 정규앨범 '23'은 특유의 감성과 화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시대 모든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노래로 통한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사로 구성된 총 12곡이 수록됐다.
 
반면 아이유의 괴력은 5일째 계속됐다. 발매 당일인 21일 톱10 전체를 싹쓸어 간 아이유는 그 여세를 이어갔다. 여전히 타이틀곡 '팔레트'와 '사랑이 잘', '이런엔딩', '이 지금', '잼잼', '밤편지' 등 수록곡 다수가 톱10을 점령했다. 열 곡 전부 '줄세우기'했던 초반 풍경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멜론 1위부터 3위까지 아이유의 노래가 철옹성처럼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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