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테 첼시 감독(왼쪽)과 캉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팀의 핵심 선수 은골로 캉테(26)를 칭찬하고 나섰다.

콘테 감독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캉테는 첼시에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캉테는 24일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경쟁자 에당 아자르(첼시·2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3위),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해리 케인(토트넘),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2016-2017 시즌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자랑스러워해야 하고 축하해야 한다"며 캉테의 수상을 언급한 뒤 "이것은 대단한 업적이다. 그는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의 캉테 자랑이 이어졌다. 그는 "그는 항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고 나는 그게 계속 그런 방식을 하길 원했다. 그가 의지를 이어 가는 건 중요하고 그런 욕망이 그를 계속해서 발전시킨다"고 했다.

캉테는 지난 시즌 창단 132년 만에 레스터 시티를 1부 리그 우승으로 이끈 후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도 그의 활약상은 이어지고 있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게리 케이힐(이하 32경기)에 이어 가장 많은 리그 출전 수를 기록하고 있다.

캉테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는 리그 2위 토트넘 핫스퍼를 승점 4점 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도 올라 더블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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