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박지성(36)이 한솥밥을 먹었던 마이클 캐릭(35)의 자선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올드 트래퍼드로 귀환한다. 

캐릭은 24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박지성이 자선경기에 출전한다. 그와 함께 뛰게 돼 기쁘다"며 사실을 알렸다. 자선경기는 오늘 6월 중에 열린다. 11년간 팀에 헌신한 캐릭을 위해 구단 차원에서 마련했다.

경기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이끄는 2008년 맨유 베스트 팀과 해리 레드냅 감독의 캐릭 올스타팀이 격돌한다.

다양한 레전드가 함께 할 예정이다.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이 2008년 맨유 베스트에 스티븐 제라드, 마이클 오언, 프랭크 램파드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과 박지성은 2006년 맨유에서 만나 6시즌 동안 함께했다.

▲ 박지성(왼쪽)과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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