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니 모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t 위즈가 24일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31)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투수 주권(22)과 조무근(26), 외야수 전민수(28)도 1군에서 말소됐다.

모넬은 올 시즌 18경기 타율 0.182 OPS 0.656 2홈런 6타점에 그치며 4번 타자의 몫을 다하지 못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23일 한화전을 앞두고 "이야기를 좀 나눠 봐야 할 거 같다"며 모넬을 2군으로 보낼지 고민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주권 역시 2군행을 통보 받았다. 김 감독은 23일 "구위를 확인해야 할 거 같다. 1~2번 더 불펜으로 30~40개씩 던지면 선발 합류가 가능할 거 같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주권이 이날 구원 등판해 2⅔이닝 2실점으로 부진하자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투수 김대우(29)를 엔트리에서 뺐다. 김대우는 7경기 1패 평균자책점 10.57로 부진했다. KIA는 23일 LG전에 임시 선발로 기용한 투수 정동현을 다시 퓨처스리그로 보냈고, 넥센은 내야수 김웅빈을 1군에서 말소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