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이제 링 위의 결전만 남았다.

국내 입식격투기 대회 맥스 FC(MAX FC)는 21일 충청남도 홍성군 장애인체육센터에서 출전 선수들의 계체를 진행하고 여덟 번째 대회 '파이트홀릭' 개최 준비를 마쳤다.

맥스 FC 08은 22일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메인이벤트는 홍성군을 대표하는 레전드 파이터 최진선(37, 홍성 청무)의 은퇴전. 최진선은 고향에서 펼치는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54.64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상대 제이슨 첸(20, 대만)은 54.70kg이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계체에 참관하고 최진선을 격려했다. 홍성군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 입식격투기 대회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55kg급 챔피언 윤덕재(24, 의왕 삼산)는 54.28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도전자 가이 츠치야(20, 일본)를 맞아 타이틀 1차 방어전을 펼친다.

이 대회에선 60kg급 타이틀 토너먼트 준결승전 두 경기가 열린다. 김진혁과 가즈 나카무라, 황진수와 지승민이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김진혁은 60.15kg으로 0.15kg을 넘겨 경기에서 1점 감점을 받는다. 맥스 FC는 체중계 오차를 허용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한계 체중에 맞춰야 한다.

맥스 FC 08 파이트홀릭 계체 결과

[55kg급] 최진선(54.64kg) vs 제이슨 첸(54.70kg)
[55kg급 타이틀전] 윤덕재(54.28kg) vs 가이 츠치야(54.50)
[65kg급] 심준보(64.45kg) vs 우승범(64.65kg)
[60kg급 타이틀 토너먼트 준결승] 김진혁(60.15kg)* vs 가즈 나카무라(59.60kg)
[60kg급 타이틀 토너먼트 준결승] 황진수(59.70kg) vs 지승민(59.90kg)
[75kg급(팔꿈치)] 박태준(74.90kg) vs 이진수(75.50kg)
[여성 52kg급] 김소율(51.40kg) vs 윤현빈(51.50kg)
*김진혁 1점 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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