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주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매직 히포' 현주엽(42)이 프로농구 창원 LG 새 감독이 됐다. 

LG는 21일 "현주엽 감독을 제7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LG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8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2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한 LG는 시즌 종료 후 새 사령탑을 물색했다. LG는 현주엽을 적임자로 낙점하고 지휘봉을 맡겼다. 

휘문고와 고려대를 나온 현주엽 신임 감독은 1998년 SK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골드뱅크, KTF(이상 현 kt)를 거쳐 2005년부터 LG 유니폼을 입었다. 

2008-2009시즌을 끝으로 LG에서 은퇴한 현주엽 감독은 이후 방송 해설을 하며 농구계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도자 경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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